전기차 니오 ET7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가 150kWh 용량의 ‘반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해외 언론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니오의 ET7 프로토타입은 전기 승용차 중 가장 큰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이며, 1회 충전으로 1,044km를 주행할 수 있다.
1,000km가 넘는 주행거리를 테스트하기 위해 영하 2도에서 영상 12도 사이의 날씨에서 14시간을 달렸으며, 니오의 ‘내비게이션 온 파일럿’이라는 부분 자율주행 모드로 95km/h의 속도로 달리는 모습을 실시간 중계 했는데요
니오 ET7의 150kWh 배터리는 차량과 별도로 리스할 예정으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일부 모델과 유사한 방식이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전에 니오는 배터리만의 비용이 자사의 엔트리 모델 ET5 전기차 한 대 가격과 같다고 언급했는데, 가격은 약 42,000달러(약 5,500만 원)에 이라고 합니다.
니오 ET7에 탑재될 배터리는 위라이온 뉴에너지 테크놀로지가 제작했으며, 단일 셀 에너지 밀도가 360 Wh/kg, 전체 팩으로는 260 Wh/kg다.
배터리는 젤, 점토 또는 수지 전해질을 사용해, 현재 사용하는 배터리보다 높은 에너지 밀도와 화재 저항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에너지 밀도를 두 배로 늘릴 수 있는 전고체 상태 배터리의 이상적인 상태는 아직 완성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니오는 중국의 럭셔리 전기차 제조업체로, 배터리 없이 차량을 제공하며 배터리-서비스(BAAS) 월간 구독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고객은 서비스를 통해 언제든지 더 큰 배터리로 교체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테슬라 카피켓이라는 모델인데 1억 가까운 중국 전기차라 그런지 하드웨어나 소재는 고급으로 써서 주행감이나 완성도는 좋다고 합니다.
독일 기준으로 구독으로 운용이 되며 배터리 용량 75kw 170만원 (한화) 100kw 배터리 모델은 210만원이라는 가격에 완전히 구독형으로만 운영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배터리는 충전은 130kw 속도로 동급 대비 느린 편이지만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시스템이라 이 방식이 혁신적이네요 물론 교환 가능한 충전소가 많아야 장점이지만 충전도 가능하고 급할 땐 교환도 가능하니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리뷰 상으로는 성능도 테슬라 s 모델과 비교해서 제로백 3.8초로 수준으로 가속 부분에서는 별 차이가 없고 조립 마감도 좋고 소재까지도 훨씬 좋은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중국 고급 전기차의 성능과 완성도가 궁금해서 자세히 봤는데 무시 못할정도로 전기차는 기술 격차가 크게 안나는 듯해서 생각보다 중국의 전기차 규모의 경제를 생각해 봤을 때 성장하는 속도도 무섭다는 느낌이네요.
물론 단점도 있다고 하는데요, 소프트웨어의 독창성과 완성도가 부족하고 테슬라의 카피켓이라는 별명답게 인터페이스의 구성이 테슬라의 판박이고 시진핑과 개인정보 공유가 가능한 ai 시스템을 탑재해서 운전자의 신상 정보가 중국으로 유출 될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 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전기차의 경쟁자는 독3사가 아니라 중국전기차가 진짜 강력한 경쟁자가 될것 같네요. 한국에도 중국전기차 진출할텐데 우리 나라 현기차도 노력을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