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가 바깥쪽만 닳는 원인?
꼭 점검해야 할 5가지와 타이어 관리방법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를 오래 타다 보면 어느 날 타이어 한쪽이 더 많이 닳아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바깥쪽만 닳는 타이어 마모, 즉 편마모는 차량의 밸런스와 안전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그 원인을 파악하고 알맞은 방법으로 조치를 해야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타이어가 바깥쪽만 마모되는 원인과 함께, 효과적인 타이어 관리방법까지 정리해드립니다.
🔍 타이어가 바깥쪽만 닳는 이유는?
타이어 마모는 단순히 오래 사용해서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대부분은 차량의 정비 불량이나 운전 습관에서 비롯된 문제입니다. 특히 바깥쪽만 마모될 경우, 다음과 같은 원인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휠 얼라인먼트 불량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휠 얼라인먼트는 차량 바퀴의 정렬 상태를 의미하는데, 정렬이 틀어지면 특정 방향으로 하중이 집중되며 바깥쪽 타이어가 빠르게 닳게 됩니다.
➡ 증상: 핸들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차량이 직선 주행 중 한쪽으로 쏠릴때
- 코너링 시 과속 주행
급하게 코너를 돌거나 고속으로 커브를 돌 경우, 바깥쪽 타이어에 힘이 집중됩니다. 이로 인해 코너링이 많거나 빠른 속도로 커브를 자주 도는 운전자는 바깥쪽 마모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예방법: 커브 구간에서는 속도를 충분히 줄이고 부드럽게 조향을 해야 합니다.
- 공기압 부족
공기압이 부족하면 타이어의 접지면이 넓어지고, 특히 바깥쪽이 많이 눌리게 됩니다. 이 상태로 장시간 주행하면 타이어 외측의 마모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 적정 공기압 유지가 중요합니다. 월 1회 이상 체크는 기본적으로 점검을 해야 합니다.
- 서스펜션 부품의 노후
서스펜션이 약해지거나 손상되면 차체 하중이 고르게 전달되지 않아 특정 바퀴에 하중이 몰릴 수 있습니다. 그 결과 특정 타이어, 특히 외측이 빨리 닳게 됩니다.
➡ 차체의 흔들림이 심해지거나 소음이 늘어나면 정비소 점검을 추천합니다.
- 정비 불량 또는 충격 이력
예를 들어 보도블럭에 타이어를 강하게 부딪히거나, 큰 충격을 받은 후 정비를 받지 않은 경우 휠이나 서스펜션에 미세한 틀어짐이 생기면서 마모가 비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충격이 있었다면 얼라인먼트와 휠 점검은 필수입니다.
🔧 타이어 관리방법, 이렇게 하세요
바깥쪽만 닳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아래 방법들을 실천하면 타이어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 1. 정기적인 공기압 점검
월 1회 이상 공기압을 확인하고, 제조사 권장 수치로 유지합니다.
특히 날씨 변화가 클 때는 수시 점검이 필요합니다.
✅ 2. 휠 얼라인먼트 주기 점검
6개월 또는 1만km 주행 시 얼라인먼트를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
핸들 쏠림, 주행 불균형이 느껴지면 바로 점검하세요.
✅ 3. 타이어 로테이션
전륜구동 차량 기준 8,000~10,000km마다 앞뒤 바퀴 위치를 바꿔줍니다.
마모를 고르게 만들어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
✅ 4. 트레드 마모 확인
타이어 트레드 깊이는 1.6mm 이하일 경우 교체해야 합니다.
마모 한계선이 드러나면 즉시 교체하세요.
✅ 5. 밸런스 점검
타이어 교체나 수리 후에는 반드시 밸런스를 맞춰야 진동과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