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더움 여름철 자동차 관리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이 되면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자동차에도 많은 영향을 줍니다. 엔진 과열, 타이어 이상, 에어컨 고장 등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사전에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여름철 필수 자동차 관리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엔진 냉각수 점검은 필수입니다
여름철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가 엔진 과열입니다.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냉각수(부동액)입니다. 냉각수의 양이 부족하거나 노후된 경우, 엔진이 제대로 식지 않아 심각한 고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냉각수는 보통 2년 또는 4만km마다 교환하는 것이 좋으며, 리저브 탱크의 눈금을 통해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 에어컨 성능 점검으로 쾌적한 여름 운전
한여름에는 에어컨 없이는 운전 자체가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에어컨 필터가 막히거나 냉매가 부족하면 찬바람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거나 찬바람이 약하게 나오면 에어컨 필터 교환과 냉매 점검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에어컨 필터는 6개월~1년에 한 번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확인하기
여름철에는 아스팔트 온도가 60도 이상까지 올라가 타이어에 부담을 줍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연비가 떨어지고, 공기압이 높으면 마모가 빨라집니다.”
(출처: 위 영상은 “고릴라 diy car” 채널)
적정 공기압은 차량 매뉴얼 또는 운전석 문 안쪽 스티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조금 낮게 유지하는 것이 타이어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타이어 트레드 마모 한계(1.6mm)에 도달하지 않았는지도 함께 점검하세요.

- 배터리 점검으로 예기치 않은 방전 방지
여름철에는 자동차 배터리 방전 사고도 잦습니다. 특히 장거리 운행이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기 때문에, 배터리 전압과 충전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시동이 느리게 걸리거나, 전조등이 약해졌다면 배터리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보통 자동차 배터리는 2~3년 사용 후 교체를 권장합니다.

- 와이퍼 및 워셔액 확인도 중요합니다
여름철 소나기나 태풍 등을 대비해 와이퍼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고무가 경화되어 닦임 상태가 불량하면 교체해야 하며, 워셔액도 충분히 보충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야간이나 고속 주행 시 시야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와이퍼 상태는 안전과 직결됩니다.
- 차량 외부 코팅으로 자외선 차단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자동차 외장과 실내에 손상을 줍니다. 차량 외장은 왁스나 코팅제로 보호하고, 내부는 햇빛가리개나 선팅을 통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합니다.
대시보드나 가죽시트는 UV차단 커버로 보호하면 변색이나 균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전하려면?
여름철은 자동차에게도 스트레스가 많은 계절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소개한 기본적인 점검만 잘해도 차량 고장을 미리 예방하고, 더운 날씨 속에서도 쾌적한 드라이빙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