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이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차인 기아 EV9이 오는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 공장에서는 지난달부터 EV9의 다양한 모델이 시험 생산되었다고 합니다.

기아는 오는 3~4월까지 시험 생산을 통해 양산에서 문제가 없는지 파악한다. 양산을 위한 마지막 점검단계를 거치는 셈이라고 합니다.
EV9 전기차가 본격 출시되면 패밀리 SUV 시장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이 되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을 것이라 예상이 된다고 합니다.

국내 최대 직영플랫폼인 케이카(K car)가 지난 1월 전국 3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출시예정인 전기차 중 기대작 1위는 EV9로 조사 되었습니다.
선호도는 66.2%로 압도적이며, 2위는 현대차 디 올뉴 코나 EV로 선호도는 55%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EV9는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인 왓카에서 지난달 20일 EV9가 독자들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차(Reader Award)’로 선정됐다고 발표 했습니다.
오직 독자들의 투표로 이뤄지는 ‘가장 기대되는 차’ 부문에 오른 것은 EV9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일반 고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EV9이 국내외에서 올해 기대되는 신차로 뽑힌 이유는 ‘패밀리카 세대교체’ 때문이고, EV9은 ‘중·소형 차종’이 주도하는 전기차 시장 판도를 바꿔놓을 대형 패밀리 SUV를 의미 합니다.
실내공간을 넓게 뽑아내는 능력이 탁월한 ‘공간 마술사’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서 대형 SUV를 ‘패밀리 슈퍼카’로 바꿔놓을 해결책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전기차에는 내연기관 차량 공간을 차지한 엔진, 변속기, 연료탱크가 없으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면 차체 바닥도 편평하게 만들어 공간 활용성을 더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 배터리 기술 발전으로 용량이 커지면서 소형급에 머물렀던 차체를 이제는 중형급을 넘어 대형급까지 키울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존 미니밴이나 대형 SUV로는 2% 불편했던 ‘차박’(차+숙박) 능력을 강화해 집도 절도 필요없는 ‘달리는 사랑방’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EV9는 콘셉트카인 콘셉트 EV9과 실내외 디자인이 80~90% 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장x전폭x전고는 5010x1980x1750mm 이라고 합니다.

콘셉트 EV9(4930x2055x1790mm), 기아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대형 SUV인 텔루라이드(5000x1990x1750mm)보다 더 길다고 합니다.
‘국가대표’ 패밀리카인 기아 카니발(5155x1995x1775mm)보다는 다소 작지만, 벤츠코리아가 이달 출시한 EQS SUV(5125x1959x1718mm)보다는 짧지만 넓고 높다고 합니다.
또 180도 회전을 비롯해 앞뒤 이동이 가능한 2개의 스위블링 라운지 체어, 팝업(Pop-Up) 스티어링휠, 운전석과 동승석 탑승자를 모두 배려한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540km, 제로백(시속 0→100km 도달시간)은 5초대로 알려졌습니다.

350kW급 초급속 충전을 통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2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아빠들에게 정말 기대되는 EV9 빨리 출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