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1위인 이유 있죠”…비싸다고 해도 실제 오너는 대만족하는 준중형 SUV

비싸다고 해도 실제 오너들이 대만족하는 준중형 SUV

꾸준한 판매 성과와 시대에 맞춰 진화해 가고 있는 스포티지는 탄탄하게 다져진 기본기와 꾸준한 변화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포티지는 지난달에도 글로벌 기아의 판매량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며 기록적인 성과를 보였습니다.

기아 스포티지는 기아의 준중형 SUV로, 지난달 6,644대가 판매되며 월간 국내 자동차 판매량 4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차량입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데, 오너들의 평가를 통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인기 비결을 알아봤습니다.

기아 2024 스포티지 30주년 에디션 시트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 따르면 782명이 참여한 오너평가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10점 만점에 8.9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주행, 연비, 디자인, 품질, 거주성 부문에서 9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가격 면에서는 7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점수가 가장 높은 항목은 9.5점의 디자인과 9.3점의 거주성이었습니다. 새로운 기아 로고를 장착한 첫 SUV 모델인 스포티지는 직전 모델 대비 전장이 20cm 늘어났으며, 휠베이스 역시 10cm 늘어나 전 세대 대비 거주성이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화살 형태의 주간주행등과 새로운 그릴 디자인 등이 적용된 신규 디자인은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인 연비 역시 9.1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복합 연비는 15.2km/L(4WD)~16.7km/L(2WD)로 준중형 SUV인 점을 감안해도 굉장히 높은 연비를 기록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품질 역시 9점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주행성능은 9.4점을 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서스펜션이 단단한 편이며, 차량 크기 대비 가벼운 주행질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코너링에서는 조금 모자라다는 평가도 존재했습니다. 또한 최고출력 180마력으로 커진 차체 대비 강력한 가속성능을 제공한 점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유일한 단점은 바로 가격이었습니다. 가격은 10점 만점의 7점이었는데, 하이브리드 모델은 3,213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제일 저렴한 가솔린 모델 대비 676만 원이 비싸며, 디젤과 LPG 모델과 비교하면 424~612만 원이 비싼 것이 단점으로 지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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