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동차 정보를 알려드리는 “고릴라 CAR 톡 이슈”입니다. 오늘은 자동차 급발진 사고에 대한 예방 방법과 대처 요령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급발진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지난 5년간 국내에서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는 417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급발진에 대해 인정하는 경우가 없는 것이 현실인데요, 차량의 결함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소송을 통해 소비자가 원인을 밝혀야 하지만 이건 쉽지 않습니다.
급발진은 정속 및 저속 주행, 정지 상태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문제로 큰 인명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자동차 급발진이란
자동 변속 차량이 정차 중인 상태에서 급가속으로 발진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자동 변속 차량의 급발진 사고는 운전자가 차량이 정지된 상태에서 시동을 건 후 악셀레이터)가속페달)을 밟지 않았거나 살짝 밟았음에도 엔진에서 비정상적인 굉음 발생함과 함께 차량이
운전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급발진 또는 급후진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이때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차량은 정지하지 않으며 사고 후에는 동일 현상이 재현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동차 급발진이 발생하는 이유
급발진의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차량 회사들은 급발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몇 가지 가설은 확인된 상태입니다.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연료 분사를 제어하는 엔진 유닛 컴퓨터 ECU의 문제
과거에는 엔진 연료 공급량을 기화기에 의존했지만 엔진 상태 및 주행 상태에 맞춰 연료 분사량을 조정하는 전자방식 도입됨에 따라 ECU가 센서 값을 이어받아 알맞은 분사 값을 주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습기나 먼지로 인한 합선, 저항값 변경 등 여러 가지 오작동의 가능성이 열려 있어 순간적으로 제 기능을 상실해 연료를 과하게 분사하여고 RPM이 형성되고 시동이 꺼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브레이크의 진공 배력 장치의 문제
브레이크 진공 배력 장치는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제동효과를 키울 수 있게 엔진의 흡기 다기관과 진공펌프에 연결이 되는데, 여기서 유발된 이상 압력 변화가 급발진을 일으킨다고 보고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았다가 뗄 때 진공 배력 장치에 의해 흡기 다기관의 공기압이 낮아져 브레이크를 많이 밟는 습관과 엔진의 압력 변화 등여러 가지 사항이 겹치면 순간적으로 압력이 높아져
스로틀밸브가 압력차를 견디지 못하고 연료가 과잉 공급되어 자동차가 튀어나가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자동차 급발진 사고 대처요령
1,브레이크를 한 번에 깊게 밟는다.
대처법의 원문에 보면 브레이크를 전력을 다해 힘을 주어 밟으라고 합니다. 급발진이 일어난다고 브레이크의 기능이 멈추는 것은 아니고 작동은 한다고 합니다.
엔진의 구동력이 브레이크의 억지력을 이기고 전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풀 브레이크를 밟아서 차의 진행속도를 최대한으로 줄여야 하기 때문에 브레이크 과열로 파워브레이크가 멈출 수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짧게 나누어서 여러 번 밟아서는 안됩니다.
2,기어를 중립으로 놓기
브레이크를 힘껏 밟았다면 재빠르게 기어를 중립으로 옮겨주어야 하고 기어를 중립으로 바꿔 자동차의 동력을 차단 시켜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3. 사이드 브레이크 올리기
차의 속도가 조금 줄어든 상태라면 사이드 브레이크로 최대한 속도를 낮춰 정지시켜야 합니다.
만약 차의 속도를 줄이지 않은 상태에서 사이드 브레이크를 급하게 당겨 채울 시 자동차가 균형을 읽고 회전할 수 있기 때문에 사이드 브레이크는 반드시 속도가 줄어든 상황에서 서서히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4. 시동 끄기
이와 같은 방법이 잘 통하지 않는다면 시동을 끄는 방안을 사용합니다. 이 방법에서 주의할 점은 시동을 완전히 꺼버릴 경우 스티어링 휠이 잠겨 또 다른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